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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복통, 단순한 배탈이 아닌 충수돌기염일 수 있습니다.

2025-07-30



여름철에는 찬 음식 섭취나 잦은 외식, 야외활동으로 인한 소화기 질환이 흔하게 발생합니다. 복통이 생기면 많은 사람들이 단순한 배탈이나 장염으로 여기고 참는 경우가 많지만, 오른쪽 아랫배 통증이 점점 심해지고 구역감이나 미열이 동반된다면 충수돌기염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Q. 충수돌기염이란 어떤 질환인가요?

충수돌기염은 대장의 일부인 맹장에 붙어있는 꼬리 모양의 장기인 충수돌기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정확한 표현은 아니지만 흔히 맹장염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흔하게 발생하는 외과적 응급질환 중 하나로, 치료 시기를 놓치면 복막염, 농양, 패혈증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정확한 진단과 신속한 치료가 중요합니다.

 

 

Q. 왜 발병하나요?

충수돌기염은 충수돌기의 입구가 막히면서 내부 압력이 증가하고, 혈류 공급이 차단되며 세균이 증식해 염증이 발생합니다

충수돌기의 입구가 막히는 원인으로는 대변이나 이물질에 의한 폐쇄, 림프조직의 비후, 기생충 감염 등이 있으며 드물게는 종양으로 인해 막히기도 합니다.

 

 

Q. 충수돌기염의 주요 증상은 무엇인가요?

충수돌기염은 초기에는 배꼽 주위 통증으로 시작되며, 이후 오른쪽 아래 복부로 통증이 이동합니다. 

구역감이나 구토, 식욕 저하의 증상이 나타나며 미열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또한 배를 눌렀다 떼면 통증이 더 심하게 느껴지는 느껴지는 반동통이 나타납니다

증상이 진행되면 통증이 더 심해지고, 복부가 딱딱하게 굳는 복부 경직, 복막염 등의 징후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Q. 진단은 어떻게 하나요?

문진 및 신체 진찰 : 복부 압통 위치 및 반응 확인

혈액검사 : 백혈구 수치 증가 등 염증 반응 확인

복부 초음파 또는 CT 등의 영상검사 : 충수의 부종 여부, 농양 유무 등 확인

특히 CT는 진단 정확도가 높아 충수돌기염 여부와 진행 정도를 진단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소아나 임산부의 경우 방사선 노출을 줄이기 위해 초음파 검사가 우선됩니다.

 

 

Q.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충수돌기염은 수술적 치료가 원칙입니다

비천공성 충수돌기염의 경우 복강경 수술로 충수를 제거하며 회복이 빠릅니다

하지만 천공성 충수돌기염 또는 농양이 동반될 시에는 개복 수술을 진행하며 항생제 치료를 병행하여 치료기간이 더 길어질 수 잇습니다.


일부 경증환자에서 항생제 치료로 일시적 호전이 가능하지만, 재발 가능성이 있어 대부분 수술적 치료가 권장됩니다.

 

 

Q. 충수돌기염 수술 후 주의사항은 어떤 것이 있나요?

장유착 예방을 위해 수술 후 가벼운 걷기 운동을 조기에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이 섬유화가 되기 전에 활동을 시작하면 내장 간 유착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의료진의 지시에 따라 식사 및 활동 재개 시기를 조절해야 합니다.

 

 

Q.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요?

충수돌기염은 뚜렷한 예방법은 없지만 다음과 같은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복통이 6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통증 부위가 오른쪽 아래로 이동하면 병원 내원

배를 눌렀을 때 통증이 심하거나, 구역감, 미열 등이 동반되면 응급실 방문 고려

여름철처럼 식습관이 불규칙하고 장염이 흔한 시기엔 충수돌기염을 배탈이나 장염으로 착각하기 쉬우므로 복부 통증이 지속되면 반드시 병원에서 진단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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